◆ 출판사 ◆
인간희극
◆ 책소개 ◆
★★★★★ 달리기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명저 〈러닝 위드 리디아드〉 한국어판 최초 출간!
★★★★★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달리기의 기본을 알려줄 가장 확실한 지침서!
전 세계 수많은 러너들의 멘토이자 러닝 훈련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선구자 아서 리디아드 코치의 대표작 〈러닝 위드 리디아드〉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효과적인 러닝 훈련법과 함께 왜 그 훈련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러너에게 귀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한국어판 출간은 한국의 러너들에게 단순한 신체적 훈련을 넘어서, 러너로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 상세이미지 ◆
◆ 목차 ◆
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주요 용어 미리보기
주요 훈련 미리보기
추천의 글
시작하며
1장 리디아드가 말하는 운동 생리학
2장 유산소 능력을 높이는 마라톤 컨디셔닝 트레이닝
3장 스피드 및 좋은 자세를 만드는 힐 트레이닝
-힐 트레이닝 심화 학습
4장 스피드 지구력을 키우기 위한 트랙 트레이닝
5장 자연 속에서 달리며 다양한 부위를 단련하는 크로스컨트리
6장 워밍업과 쿨링다운의 목적과 방법
7장 복장 및 러닝화를 고르는 방법
8장 대회 전략
9장 날이 덥거나, 추운 날 달릴 때 주의점
10장 주자들의 식단조절에 관해
11장 부상 방지 및 대책
12장 훈련 일정
-단거리 및 중장거리 종목
-크로스컨트리
-마라톤
13장 청소년을 위한 달리기
14장 여성의 달리기에 대해
◆ 출판사 서평 ◆
역사상 가장 위대한 러닝 코치, 아서 리디아드!
거창한 찬사의 말들이 흔해진 시대지만 G.O.A.T(Greatest Of All Time), 즉 “역사상 가장 위대한”이라는 찬사는 누군가에게 함부로 붙였다가는 금세 논쟁이 활활 불타오를 정도로 예민한 수식어가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아서 리디아드(Arthur Lydiard, 1917-2004)에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러닝 코치”라는 찬사를 거리낌 없이 보낼 수 있는 이유는 그가 혁신적인 러닝 이론을 주창했을 뿐만 아니라 결과로써 그것을 증명해냈기 때문이다. 1917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아서 리디아드는 럭비 선수로 활약하다 점점 불어나는 자신의 몸무게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달리기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당시만 해도 일주일에 50km 이상 뛰는 것은 과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나 리디아드는 일주일에 250km까지 뛰면서 천천히 오랫동안 멀리 달리는, 장거리 유산소 러닝의 탁월한 훈련 효과를 발견하고 스스로의 몸에 적용한 결과, 전성기를 한참 지난 나이에 중거리 종목에서 개인 신기록을 경신하고 뉴질랜드 마라톤 국가대표가 되기도 한다. 이후 그의 집 주변 청년들이 그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모여들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모여든 청년들 중 5명이 뉴질랜드의 국가대표가 되었고 그중 3명이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금메달 2개, 동메달 1개)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오와이라카’라는 작은 동네 반경 20km 안에서 벌어진 기적같은 일이었다. 지속적인 유산소 러닝으로 기본적인 체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어, 누구나 장거리 경주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리디아드의 훈련법은 선수들에게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특히 마라톤은 정서적으로 뭔가 결핍된 사람들만 하는 운동이라는 인식까지 있었던 시대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풍경이 된 것은 무턱대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보는 즐거움을 대중에게 선사하려는 리디아드의 노력 덕분이었다. 이런 리디아드의 훈련법과 철학이 응축된 대표작 〈러닝 위드 리디아드〉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러닝을 삶의 중요한 일부로 여기는 많은 이들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줄 것이다.
믿고 의지할 만한 지침을 찾는 러너들의 위한 책!
2024년 현재, 대한민국은 러닝 열풍에 휩싸여 있다. 신제품 러닝화는 수초 만에 품절이 되고 메이저급 마라톤 대회는 접수과정에서 한 번만 주춤거려도 그대로 마감되어 버린다. 그런가 하면 산책로를 독점하며 단체로 행동하는 러닝 크루의 민폐가 기사화되기도 한다. 이런 일대혼란 속에서 러닝 자세나 훈련법에 관한 정보도 난무하여 이게 맞다, 저게 맞다 하면서 서로 논쟁하는 것을 넘어 조롱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초보자뿐만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부단히 노력해 온 러너들이 믿고 의지할 만한 지침서 〈러닝 위드 리디아드〉의 한국어판 출간은 그야말로 가뭄 속 단비처럼 느껴질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달리기와 관련된 운동 생리학이 아주 쉽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왜 이 훈련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이해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맡는 훈련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스스로의 몸에 대한 감각을 일깨워준다는 점이다. 아서 리디아드는 장거리 유산소 달리기를 가능한 오랜 기간 지속할 것을 힘주어 강조하지만, 그 외 힐 트레이닝이나 스피드 트레이닝에 관해서는 기본적인 일정표만 제시할 뿐 개개인의 감각에 맞게 실시할 것을 거듭 추천하고 있다. 유산소 달리기로 기초 체력을 충분히 쌓았다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실제 사례들을 통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러닝 훈련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일본에는 〈다니엘스의 러닝 포뮬러〉의 잭 다니엘스와 〈러닝 위드 리디아드〉의 아서 리디아드, 이 두 거장을 두고 잭 다니엘스를 데이터파로, 아서 리디아드를 감각파로 분류하기도 한다고 한다. 요즘 유행하는 MBTI로 풀어보자면 잭 다니엘스는 “OOTJ”, 아서 리디아드는 “OOFP”에게 맞는 코치가 아닐까 한다. 물론 이렇게 단순하게 분류할 수 없는 개개인의 신체적, 정서적 특성 및 주어진 환경이 있다. 세상에 100명의 러너가 있다면 이 세상에는 100가지 러닝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기본적인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 같은 책 〈러닝 위드 리디아드〉와 함께라면 우리는 각각의 목표를 향해 좀더 효율적으로, 좀더 즐겁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저자소개 ◆
아서 리디아드
저자 : 아서 리디아드
1917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났다.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뉴질랜드 육상팀을 이끌어 금메달리스트 2명과 동메달리스트 1명을 탄생시키며 일약 스타 코치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전 세계적인 지도 활동을 통해 중장거리 러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현대적인 훈련법의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특히 조깅의 전도사로 불릴 만큼 러닝의 대중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때 동네를 뛰어다니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어느덧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자연스러운 풍경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은 모두 그의 공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서 리디아드는 2004년 미국 텍사스에서 있었던 코칭 강연 도중 별세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달리기와 함께였던 셈이다.
저자 : 가스 길모어
저널리스트이자 1960년부터 아서 리디아드와 함께 러닝 대중화를 위한 저작 활동을 이어온 작가이다.
역자 : 이중현
서울에서 나고 자라, 군 전역 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릿쿄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나, 사회학부 수업에 관심이 더 많은 조금 유별난 학생이었다. 2013년 4월, 일본에서 회사 생활과 동시에 시작한 달리기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마라톤 풀코스를 12회 완주했으며, 친구들과 함께 ‘The Speed Project’라는 LA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달리는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현재는 강릉의 동네 책방 ‘아물다’ 대표이며, 달리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책방러너’ 채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