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
나남
◆ 책소개 ◆
트럼프 2기, 한국이 나아갈 길을 찾다
비정상 이미지 너머 진짜 트럼프를 보다
《신의 개입: 도널드 트럼프 깊이 읽기》는 명칼럼니스트이자 미국 전문가인 송의달 교수가 트럼프와 미국 사회의 실상을 분석하고 트럼프 재집권 시 한국의 전략을 제시한 책이다. 2024년 11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재선되어 정치무대에 화려하게 귀환하면서, 전 세계가 트럼프 2기와 미국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유독 한국에서는 감정적 관점과 파편화된 접근에 치우쳐 관련 논의와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트럼프를 비정상적인 인물로 간주하고 무시하는 여론도 팽배해 있다. 이 책은 한국 사회 안에 굳어져 있는 트럼프에 대한 관념이 잘못됐다는 전제에서 출발해 트럼프의 언행부터 세계관과 성공 비결, 정책 특성까지 해부하며 ‘트럼프 깊이 읽기’를 시도한다. 또한 트럼프와 트럼피즘의 인기를 낳는 미국 사회의 구조 변화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트럼프 2기에 한국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명확한 실천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트럼프와 미국 사회에 대한 심층 분석은 물론 트럼프 2기의 한국 정치, 경제 전략까지 담은 이 책은 한국 정부와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과 세계사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 목차 ◆
프롤로그 15
1부 트럼프 재림을 축복으로 만들기
1. 트럼프의 개인심리 특성을 파악하라 30
2. 트럼프의 정책결정 특성을 해부하라 39
3. 트럼프의 영리함을 인정하고 접근하라 50
4. 주한미군 분담금 이슈에 선제 대응하라 62
5. 안보 무임승차 대신 자주국방으로 리셋하라 71
6. 미국 등에 올라타 ‘안미경미’로 돌파하라 76
7. 자유민주 국제진영 적극 참여로 ‘경제 대박’ 터뜨려라 86
8. 독자적 핵무장의 길을 확보하라 95
9. 트럼프 공략 성공 사례에서 배우라 102
2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오해와 이해
1. 트럼프 2기는 왜, 무엇이 위험한가? 116
2. 트럼프 2기는 세계에 진짜 재앙일까? 128
3. 트럼프의 백악관 4년 무엇이 달랐나? 139
4. 트럼프의 가족은 무엇이 특이한가? 149
5. 트럼프는 어떻게 ‘불사신 정치인’ 됐나? 156
6. 트럼프는 왜 항상 막말과 거짓말을 일삼나? 165
7. 대중은 왜 트럼프에게 열광하나? 175
8. 트럼프 2기 한반도 정책은 무엇이 다른가? 185
9. 트럼프는 돈 때문에 한미동맹 버릴까? 194
3부 트럼피즘 낳는 미국 사회 구조 변화
1. 부활하는 미국 민족주의 204
2. 세계화의 부작용과 소외 211
3. 미국 백인들의 불만과 분노 217
4. 기독교 복음주의 세력의 지원 223
5. 문화전쟁과 반PC주의 229
6. 미국의 쇠퇴와 중국의 도전 240
7. 미국 뒤흔드는 불법이민 충격 248
8. 좌편향된 미국 미디어 시장 255
4부 트럼프 2기의 정책 구상과 비전
1. 딥 스테이트와 글로벌리스트 수술 267
2. 불법이민자 문제 해결 275
3. 중국 경제 의존에서 독립과 승리 281
4. 위대한 교육으로 위대한 미국 만들기 289
5. 관세와 에너지로 미국의 전성기 실현 294
6. 아메리칸드림 복원과 미국의 퀀텀 도약 303
7. ‘힘을 통한 평화’로 3차 세계대전 방지 308
에필로그 313
참고문헌 318
찾아보기 336
◆ 출판사 서평 ◆
트럼프 2기, 대한민국의 로드맵을 찾아서
2021년 1월 의회 난입 사건 배후조종 혐의로 퇴출당했던 트럼프가 절치부심 끝에 대선에서 승리하여 2025년 1월 미국 대통령으로 화려하게 복귀한다. 2024년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카운티에서 열린 유세 집회 중엔 암살범의 총탄을 수 밀리미터 간격으로 피하고 한쪽 귀에 피를 흘리면서도 그는 “싸우자!”고 외쳤다. 많은 시련에도 좌절은커녕 한층 강인해지는 그에게 인간의 힘으로 설명하기 힘든 신(神)의 역사(役事)가 작동할지 모른다는 의미에서 ‘신의 개입(Divine Intervention)’이라는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
트럼프는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Make America Great Again)’를 외치며 ‘강한 미국’을 추구하고 있다. 트럼프 2기는 더 세고, 더 강하고, 더 속도감 있게 ‘뉴매가(New MAGA)’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일 전망으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정치, 경제, 사회가 혁명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이미 그 전조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트럼프 랠리’로 미국 증시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가 트럼프 2기에 대비하기 위해 분주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감정적 관점과 파편화된 접근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논의 자체도 단편적이며 빈약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트럼프 2기를 우리나라의 기회로 만들려면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명확한 실천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우선 주한미군 분담금 이슈에 선제적 대응하고 자주국방과독자적 핵무장의 길을 확보하라고 조언한다. 천문학적인 국가부채에 시달리는 미국은 다른 나라의 방어를 대신해 줄만큼 여유 있는 처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자유민주 국제진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미국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여 경제적 번영을 추구하라고 충고한다. 중국이 주도하는 산업망에서 하위 국가가 되는 것보다 자유민주 국제진영에서 제조업 패권국가로 번영하는 것이 국가 이익에 훨씬 부합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트럼프와 미국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트럼프 1기를 철저히 복기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현명한 전략을 보여 준다.
트럼프와 미국 사회를 심층 분석하다
“미국 정치와 세계는 트럼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트럼프는 오늘날 미국 정치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미국에서는 여느 정치인들과 다른 그의 파격적인 스타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트럼프학(Trumpology)’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미국 주류 언론의 편파적 보도의 영향으로 그를 비정상적인 인물로 간주하고 무시하는 여론이 팽배해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 안에 굳어져 있는 이런 관념이 잘못됐다는 전제에서 출발해 트럼프의 언행부터 세계관과 성공 비결, 정책 특성까지 해부하며 ‘트럼프 깊이 읽기’를 시도한다. 트럼프가 쓴 저작과 발언, 인터뷰 같은 1차 자료에 주목하며 독자가 ‘트럼프는 파괴적이고 위험한 인물’이라는 허상에서 벗어나 그의 강점과 약점, 힘의 원천을 파악하도록 이끈다.
또한 이 책은 트럼프와 트럼피즘(Trumpism, 트럼프주의)의 인기를 낳는 미국 사회의 구조 변화를 분석한다. 미국인들은 왜 다시 트럼프를 미국을 이끌 리더로 선택했는지, 미국 사회의 새로운 현상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깊이 있게 고찰한다. 미국 민족주의 부활부터 세계화의 부작용과 백인 노동자들의 불만, 중국의 도전과 불법이민의 충격 등 달라진 미국의 모습을 직시하면서 한국의 대응 방안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명칼럼니스트의 날카로운 통찰과 명쾌한 가이드
이 책의 저자 송의달 교수는 〈조선일보〉에서 ‘송의달 LIVE’를 연재하는 명칼럼니스트이다.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을 수료하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으로 일하며 미국 연구서를 세 권이나 펴낸 미국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저자는 누구보다 깊고 넓은 시야로 트럼프의 입체적 성격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복잡한 미국 사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방대한 참고문헌과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트럼프 현상 너머 세계사적 흐름을 읽어 내고 한국이 나아갈 길을 명확히 보여 준다.
그동안 트럼프나 트럼피즘에 관한 서적은 많이 나왔지만, 이만큼 심층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룬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트럼프와 미국 사회에 대한 심층적 이해는 물론이고 트럼프 2기의 한국 정치와 외교, 경제 전략을 얻을 수 있다. 한국 정부와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과 세계사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통찰을 제공할 책이다.
◆ 저자소개 ◆
송의달
저자 : 송의달
〈조선일보〉와 〈조선비즈〉에서 기자(記者)와 경영자(CEO) 등으로 일했다. 이에 앞서 〈중앙일보〉와 〈한국일보〉에 몸담았으며 2024년 3월부터 서울시립대 융합전공학부 초빙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연구원으로 1998년부터 1년간 워싱턴 DC 및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면서 미국 정치사회를 관찰했다. 2004년부터 4년 동안 홍콩 상주특파원으로서 중국과 아세안의 변화상과 함의를 추적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고 동국대학교에서 ‘일본의 대미 로비’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미국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Walsh School of Foreign Service Fellows Program)을 수료했다.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 의회》, 《미국을 로비하라》, 《뉴욕타임스의 디지털 혁명》 등 3권의 미국 연구서와 《아웃퍼포머의 힘》, 《세상을 바꾼 7인의 자기혁신노트》, 《21세기 경영대가를 만나다: CEO 편》(공저)을 포함해 8권의 저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