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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릴 종목 나에게 물어봐 (1권)
팔릴 종목 나에게 물어봐 (2권)
열심히 공부해도 손실, 잘못된 투자패턴 철저히 분석
뜬구름 잡는 투자법은 가라! 구체적 행동지침까지 수록
열심히 공부해도 왜 실전 투자에서는 계속 잃기만 하는 걸까. 지난 2020년 동학개미운동이 시작된 이래 ‘공부하는 개미’들이 늘어났다. 저금리의 상승장에서 운좋게 수익을 거둔 투자자도 많았지만 문제는 하락장이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 닥친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역풍에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급증했다. 그 이유가 뭘까. 저자 김정수는 수많은 개인투자자들과 소통한 끝에 패인을 파악해냈다.
이들은 홀로서기 보다 정보매매에 의존했고, 지정학적 리스크를 가진 국내장에 맞지 않은 중장기 투자만을 고수했다. 지나치게 조급하다 보니 분산투자가 아닌 ‘몰빵’투자의 성향을 보였다. 팔릴 주식이 아닌 ‘좋은 주식’을 선호한다는 문제점도 발견됐다. 주식 책을 수십 권 읽고 매일 유튜브를 챙겨보며 수십 만 원을 내고 족집게 리딩방에 가입하는 노력에도 계좌는 파란불이었다.
문제점을 분석한 저자는 책에서 실천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우량주에 투자하라든지 사업성이 유망한 종목에 투자하라는 뜬구름 잡는 해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공부하고 연습하고 기다리는 방법부터 심지어 마음가짐과 구호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게다가 유망 애널리스트들이 9만원 넘는다던 삼성전자는 왜 5만 전자를 전전하는지, 왜 테마주에 우리는 당하는 것인지, 중장기 투자를 하면 정말 성공하는 것인지 등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의문점의 해답도 이 책에서 자연스럽게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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