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
DESIGN PEOPLE
◆ 책소개 ◆
우리 인체는 몸통에 머리 그리고 팔과 다리가 연결된 구조로 되어 있다. 상의류의 경우 이 연결 고리를 기준으로 몸통과 몸통원형, 팔과 소매원형, 목과 칼라의 원형패턴을 공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 원형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구현하기에 용이하도록 각 원형의 활용 방법을 정리하였다. 몸통 원형의 경우 다트의 이동과 분할 그리고 다트를 활용한 디자인 라인을 공부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무다트 원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매의 경우엔 셋인 소매를 이용하여 래글런 소매와 돌먼 소매를 제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8부에서는 1부~7부에서 공부한 것을 활용하여 패션 일러스트의 디자인을 제도해 보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과거 장인의 손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서 만들지던 옷들이 현재 최첨단 기계들이 도입되어 만들어지고 있고 디지털 변혁의 4차 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옷이 이제는 반려 동물들에게도 입히는 시대가 되었고 메타버스 속 아바타들도 우리와 같은 옷을 입기 시작했다.패턴 구성 관점에서 바라보면 옷을 입는 대상은 더 넓어지고 연구해야 할 과제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기성복 치수만 가지고는 변화하는 세계인들의 체형과 사이즈에 잘 맞는 패턴들을 제작하기엔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
그간 우리 제도법이 기성복에 특화된 인체 치수를 기반으로 한 평면 패턴 시스템이었다면 향후엔 인체를 스캔한 3d 입체 인체를 기초한 인체 중심의 새로운 시스템의 패턴 제도법이 점차 발전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 인체의 구조와 패턴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시대에 이 책이 인체를 이해하고 패턴의 구성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옷을 입는 대상은 사람이고 모든 옷은 몸으로부터 시작된다.
◆ 목차 ◆
분할패턴 제2권을 열며
제1부 인체 관찰과 표준체형치수
01 시각적 인체와 패턴의 이해
02 활동적 인체와 패턴의 구조
03 표준체형 치수와 비율치수
제2부 인체의 구조와 상의류 몸통원형
01 인체의 구조와 원형 패턴의 원리
02 상의류 원형 패턴
제3부 팔과 소매 패턴의 원리와 소매원형
01 팔의 구조와 소매 패턴의 구조
02 소매의 원형패턴
제4부 목의 구조와 칼라원형
01 목의 구조와 칼라 패턴의 구조
02 칼라의 원형패턴
제5부 다트의 활용
01 다트의 이해
02 다트를 활용한 디자인 라인
03 다트를 활용한 패널 라인
제6부 무다트 몸통원형과 소매원형
01 상의류 무다트 옴통원형 패턴
02 무다트 소매원형 패턴
제7부 래글런 소매와 돌먼 소매
01 래글런 소매
02 돌먼소매
제8부 상의류 베이직 디자인
01 베이직 재킷(Basic Jacket)
02 셔츠블리우스(Shirt blouse)
03 매니시 재킷(Mannish Jacket)
◆ 출판사 서평 ◆
모든 옷은 몸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우리 몸의 모든 신체 부위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이어져 있다. 마치 각각의 고리를 체인으로 연결한 것처럼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구조이다. 옷의 구성 또한 인체의 각 부위에 해당하는 부분을 이어서 만든 구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옷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체의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 집을 건축하기 위해서 설계도가 필요한 것처럼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옷의 설계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옷의 설계도인 의복 구성을 공부할 수 있는 책으로 패션디자이너, 테크니컬 디자이너, 모델리스트로 활동하거나 관련 공부를 하고자하는 학생들과 아름다운 옷만들기를 소망하는 분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특히 저자가 수십 년간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유학 및 국내 대학원에서 연구 정립한 결과물로 “분할패턴”이라는 새로운 패턴 시스템이다. “분할패턴”의 핵심내용인 인체의 분할과 비례는 저자의 경험과 학습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이론적 토대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미적인 아름다움이 살아있으면서도 체형에 잘 맞는 패턴을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저자소개 ◆
임사여
저자 : 임사여
그란마노(GRANMANO) 대표이자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 겸임교수인 저자는 이탈리아와 뉴욕의 현지 브랜드 및 국내외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과 Collaboration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편으론 「분할패턴」 과정을 개설하여 소수정예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의 내셔널 브랜드에서 모델리스트로 활동하던 저자는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밀라노 Istituto Carlo Secoli (Milano)에서 공부했다. 이후 Giorgio Armani와 La Mia Boutique(Pattern Rivista)등에서 일을 했으며 Versace Sportivo Donna, Savatore Ferragamo, Alviero Martini ,Debora Sinibaldi, Stefania Carrera등과 Collaboration을 진행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업체강의 및 서울모델리스트컨테스트 심사위원등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2004년 출간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식 분할패턴” 과 2019년 출간한 분할패턴2. 여성복 하의류 패턴의 원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