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소개
신이 만든 조각품, 이탈리아 알프스 돌로미티는 백운암 산맥의 형성을 보여 주는 지질학 유산이다. 수직으로 형성된 높은 기암절벽 등 다양한 백운암 지형이 이렇게 한곳에 모인 곳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조각한 듯 수직으로 솟은 하얀 백운암 봉우리들의 인상적인 모습은 세계적으로도 특별하다. 돌로미티의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초원을 걸으며 자연의 생동감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 할 만하다. 하늘을 찌를 듯한 돌로미티 봉우리를 바라보고 지그재그로 이어진 다채로운 야생화 평원을 걷기도 하며, 쉬엄쉬엄 산장에서 쉬면서 차 한잔 마시며 바라보는 돌로미티의 풍경은 한 컷의 사진으로 규정할 수도,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한 폭의 명화 자체이다.
3,000m 가까이 되는 높은 산을 케이블카로 쉽게 오르면 정상에서 구름이 바다처럼 펼쳐진 계곡 마을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밤이 되면 하늘에서 하나둘씩 빛나기 시작하는 별들이 무리를 이루어 강을 만들고 은하수가 되어 쏟아지는 광경은 신의 선물로써 최고라 할 만하다. 자연의 다채로운 모습이 마음속으로 들어와 힐링과 감동을 주는 곳이 바로 돌로미티이다. 여행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돌로미티 최고의 지역을 선정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함께 책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목차
여는글
Chapter 1 돌로미티의 지역과 역사
돌로미티의 지질
돌로미티 트레킹
돌로미티 날씨
돌로미티 기타 정보
Chapter 2 코르티나 담페초 지역
코르티나 담페초
팔로리아 산
토파나 그룹
트레 치메 디 라바레도
미수리나 호수
소라피스 호수
라가주오이
리미데스 호수
친퀘토리
파쏘 지아우 일대
라 발
브라이에스 호수
도비아코 호수
아우론조 디 카도레
발 피오렌티나
Chapter 3 발 가르데나 지역
발 가르데나
발룬가 계곡
몬테 파나
알페 디 시우시
세체다
레시에사
산타 막달레나
Chapter 4 발 디 파사 지역
발 디 파사
사스 포르도이
사쏘 룽고
비엘 달 판
마르몰라다
카레짜 호수
카티나치오(로젠가르텐)
참고
저자 소개
박진성
인천효성고등학교 교감. 인천광역시 지구과학교과연구회 소속으로 20여 년 동안 국내와 해외 지질답사를 하며 여행을 통해 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교사들과 함께하는 해외 지질답사로는 2007년 백두산 및 연변 일대를 시작으로 2009년 하와이, 2010년 필리핀, 2011년 미국 서부를 다녀왔다. 2013년에는 캐나다 오로라 천체촬영 연수, 2014년 호주 서부, 2015년 하와이, 2016년 뉴질랜드, 2018년 아이슬란드, 2019년과 2023년에는 돌로미티 지역을 실시하였다.
사진에 관심이 많아 오로라 사진 전시회를 시작으로 호주 서부, 미국 서부, 뉴질랜드 등 4차례 사진 전시회를 열었으며, 인천광역시 교육과학정보원에 다수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저서로는 「지구과학 교사들의 호주서부 지질탐사여행」, 「지구과학 교사들의 하와이 지질여행」, 「지구과학 교사들의 뉴질랜드 지질탐사여행」, 「지구과학 교사들의 미국서부 지질탐사여행」, 「지구과학 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탐사여행」 등이 있다.
책 속으로
돌로미티는 백운암 산맥의 형성을 보여 주는 지질학 유산으로, 지형학적으로 국제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여러 종류의 봉우리와 수직으로 형성된 높은 기암절벽 등 다양한 백운암 지형이 이렇게 한곳에 모인 곳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돌로미티는 특별한 자연미를 지닌 매우 뚜렷한 일련의 산악 경관을 갖고 있다. 조각한 듯 수직으로 솟은 하얀 백운암 봉우리들의 인상적인 모습은 세계적으로도 특별하다. 매우 다양한 백운암 지형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지구 과학적 가치로 인정받아 왔으며, 훌륭하게 노출된 지질은 지구 생명체의 역사에 있어 엄청난 멸종사건이 일어난 페름기 대멸종 이후 트라이아스기의 해양생물을 복원하는 데 지질학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출판리뷰
탁 트인 하늘, 발밑에 깔린 구름, 나부끼는 야생화와 불어오는 바람…
표현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 대자연이 주는 감동 속으로
‘신이 만든 조각품’이라는 수식어만큼 돌로미티는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저자는 인생 최고의 여행지 ‘돌로미티’를 담기 위해 1년여를 준비했다. 한 달이 넘는 여행을 다시 하고 수많은 사진 중 400여 컷의 사진을 엄선했으며, 손수 일러스트를 그렸다. 사람을 압도하는 대자연의 숭고미까지 느껴지는 사진들과 더불어 여행지 곳곳에 대한 교통, 숙박, 식당 정보가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보통의 여행서와 달리 지질 형성 과정이나 역사에 대한 설명이 풍부한 것은 지구과학 교사라는 저자의 직업 덕이다. 이 책을 통해 돌로미티의 매력을 흠뻑 느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