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7탄이 나왔다!일곱 번째 이야기 〈뜀틀의 학교 탈출〉에서는 체육관의 ‘뜀틀’과 겐이치의 짧지만 신나는 점심시간 일탈이 펼쳐진다.뜀틀 넘기에 번번이 실패만 하건 겐이치가 점심시간에 학교 체육관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뜀틀에 얼굴이 생겨났다. 팔과 다리까지 생겨나더니 뜀틀이 학교를 탈출하고 싶다는 게 아닌가! 겐이치는 뜀틀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까? 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7탄 역시 물건에게도 마음이 있다고 느끼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유감없이 대변한다. 그뿐만 아니라 물질 과잉 시대를 사는 현대 아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이나 고마움을 느끼게 살짝 교훈까지 녹여 놓은 것도 이 이야기의 빼어난 점이다. 『냉장고의 여름방학』과 『책가방의 봄 소풍』, 『전기밥솥의 가을 운동회』, 『텔레비전의 꾀병』, 『난로의 겨울방학』에 이은 『돼지 저금통의 기차 여행』처럼 『뜀틀의 학교 탈출』도 주인공 겐이치가 인간으로 변신한 사물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알콩달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에 뜀틀 누나가 가르쳐 준 주문을 외며 용기 있게 뜀틀 넘기에 도전하는 겐이치,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랴! 나는 할 수 있다! 으라차차, 얍!”그래, 겐이치 너는 할 수 있고말고! 우리는 할 수 있고말고! 힘내라, 힘!* 운동에 자신 없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에게 권하고 싶은 동화 *